오늘은 추석 연휴라 한국의 2대 명절중의 하나인 추석에 대하여 이야기하겠습니다.
음력 8월 15일은 한국에서는 한가위 추석 명절로 지냅니다. 그래서 추석 당일 전후로 해서 3일을 연휴로 쉽니다.
한국의 추석은 미국의 추수감사절과 비슷한 풍습입니다.
한 해의 농사를 마무리하며 첫 곡식을 추수하는 것을 기념하여 먼저 조상님께 햇곡식과 햇과일을 제사상에 올려 그동안의 조상님의 음덕을 기리며 하늘에 감사하는 제사를 지내는 날입니다.
즉 한국의 추석은 역사적으로 삼국시대 때부터 그러니까 기원전 1000년 전부터 지금부터 3000-4000년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추석명절로 지내 왔으며 그것이 대대로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에 내려온 전래 풍속입니다.
추석 전에는 미리 조상님의 산소에 가서 벌초를 합니다.
그 후에 추석날에는 조상의 산소에 가서 성묘를 하며 차례 상을 만들고 차례를 지낸 다음 온 집안 식구끼리 그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하루 종일 놀이를 즐깁니다.
그러니까 추석은 뿔뿔이 훑어졌던 가족들이 모두 모여 단합대회를 여는 날이기도 합니다.
추석 음식에는 송편과 빈대떡과 같은 전 종류가 많으며
나물과 불고기와 만두가 있습니다.
음력8월 15일 추석날은 대체로 들판에는 오곡 백과가 무르익어 들판이 누렇게 풍성한 대지로 변합니다,
밤에는 보름달이 창공 가운데에 휘영청 뜨고 날씨도 덥지 않아 시원하여 씨름이나 윷놀이, 강강수월레 같은 놀이를 하기가 좋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속담 중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윗날만 같아라.라는 이야기가 전래되어 오고 있습니다.
추석 때 젊은이들이 부르는 ‘쾌지나 칭칭나네’ 옛날 가요 일부분을 소개합니다.
“하늘에는 별도 많고 쾌지나 칭칭나네
이 내 가슴엔 수심도 많다 쾌지나 칭칭나네“
우리 모두 온 가족과 함께 풍성하게 이 추석을 즐겨봐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