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5일 월요일

동해바다, 겨울 여행 , 강릉 양양 속초, 한국, 한국문화 소개 ,한국문학, 한국소설, , 하늘엄마 소설, 어느 날의 일상,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과 겨울 여행, 한국 시, 인생이란 무엇인가?, 삶의 의미,삶의 본질 , 일상 ,인생독본, 삶과 죽음, 좌절과 방황 그리고 고통,운명과 천명, 초월과 해탈, 삶의 총정리, 사상의 집대성, 후회 와 자살,


























오늘은 저에게는 특별한 주말이라 블로그에 글을 올려 봅니다.
내일은 입춘(立春)이기도 하구요.
입춘 대길(大吉) 그리고  건양다경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봄이 오긴 오나 봅니다
메뚜기도 한 철이라고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며 한파 특보가 계속 발령 중이라고 일기 예보는 방송 중이군요.
겨울은 자기 집으로 돌아가기 싫다고 떼를 쓰며  질투를 하는 형국이네요.
그래도 군데 군데 눈이 녹으며 찬란한 봄이 오는 전령의 나팔 소리를 들리는 것 같은 분위기를 감지합니다.
이번 주말은 아내와 함께 강릉과 양양 속초를 잠깐 34일 일정으로  다녀 왔습니다.
 찬바람이 몰아치는  동해 바다를 실컷 바라보고 왔지요..
그래서 뒤탈로 조금은 무리한 일정이라 감기기운이 있고 피곤한 후유증에 있군요.
오늘은 주말이기도 해서 제가 좋아하는 블로그에 글을 쓰며  하루를 쉬려고 합니다.
그 동안은 컴퓨터만 보다가  푸른 동해 바다를 바라 보니 마음도 뻥 뚫리고 속도 시원해 지는 그지없는 겨울정취를 느낍니다.
빨리 동해 바다 여행기를 마치고 오늘 내로 영작을 마쳐서 영어로도 글을 등록하고 싶은데 어떨는지 모르겠네요.
워낙 영작이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라
동해바다에 가보니 여전히 파도가 넘실거리는 푸른 동해 바다는 잘 있더군요.
그 건너편에 있는 백두 대간의 강릉 산들도 모두 설국으로 의젓하게 잘 앉아 있었습니다.
흰 병풍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확실히 강원도 만큼 강릉 만큼 우리 민족에게 영원한 자연 휴양지는 없는 듯 했습니다.
우리 민족 에게 여행하면 강원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산과 바다로 어우러져 더 이상 휴양지로써는 시작이고 끝이라고 생각 됩니다..
마음이 울적 할 때나  심신이 지쳐 있다고 생각 나시면 언제든지 어느 곳에 있든지 세상사를 잠시 뒤로 미루고 강원도로 훌쩍 떠나 보심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동해바다의 맑은 정취와 아기 자기한 해안도로로 온통 박물관 같은 강원도 땅은 겨울 낭만의 바다 내음이 온 마을을 자극하며 반기더군요.
단지 아쉬움이 있다면  저는 서울에서  강릉으로 오고 가는 길을 서울 양양 고속 도로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에 노출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개통한지 얼마 되지 않은 서울 양양 고속도로는 영동 고속도로 와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홍천부터 양양까지 터널 수가 65개나 되기 때문에 이번 여름 강릉이나 속초를 가기 위해 서울 양양 고속도로를 이용하시게 된다면 지체 뿐만 아니라 그 터널에서 사고를 당하면 꼼짝 달싹 못하고 터널 안에서 대피를 해야 할 텐데 그 생각을 하니 아찔해 지더군요.
홍천부터 양양까지는 거의 도로가 없고 터널을 연결해 놓았습니다.
강원도의 지형이란 거의  다 산이기 때문에  산과 산을 연결하다 보니 교각을 세워 다리를 만들고 터널로  도로를 거의 다 만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보통 예전에 다니던 아름다운 대관령  영동 고속도로와는 너무나 판이하게 다른 고속도로 였습니다..
그러나 짧고 수월하게 오고 갈 수 있는 편리한 길이기도 했지요.
선택은 독자 여러분께서 선택하시기를
만약에 이번 여름에  강원도 강릉이나 속초로 가실 때 길이 너무 막힌다면  새로운 길을 소개합니다.
서울에서 자유로를 타시고 파주를 경유에서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를 통하여 속초나 강릉으로 가는 우회 길이 있습니다.
저는 파주에 살기 때문에 여름에는 주로 이 길을 이용하지요
참으로 아름다운 아기자기한 대한민국의 국토를 전부 관 찰할수 있는 특별환 길이기도 합니다.
물론 시간이 조금 더 거립니다 .
그러나 막히는 고속도로 보다는 더 시원하고 더 정겨운 여행길이라 사료되어 추천해 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강원도 강릉 경치 이야기를 해야 하겠군요
제가 워낙 절경과  동해 바다를 좋아하다 보니 주유천하(周遊天下)를 즐기고 싶을 때가 있지요 .
가끔식 요즈음은 다녀와서 후유증에 시달리기도 하지만
강릉 시청이나 양양 시청 속초 시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각 도시마다 관광안내 메뉴가 있고 그 안에 들어가면 8경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또한 여행안내소나 박물관에 가시면 관광지도를 무료로 얻을 수 있지요.
저는 주로 팔경 중에서 산보다는 해안이나 정자를 주로 보고 왔지요. 산은 길이 안 좋을 것 같아서….
사진으로 올립니다
그리고 동영상은 페북으로 올립니다.
한번 확인해 보세요.
그러면 쉽게 느낌이 오리라 생각 됩니다.
물론 강릉 하면 경포대를 떠올리시고 속초 하면 설악산이나 양양하면 낙산 사 의상대가 가장 쉽게 떠올리시겠지요..
저 역시 마찬가지이지요.
 단지 이번에 갔던 것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곳을 대라면 저는 양양에 있는 남애 항을 꼽고 싶군요
남애항에 가보면 그저 평범한 어촌 마을이고 빨간 등대 하나가 전부 이지만 그래도 그 정경이 가장 동해안답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경포대처럼 휘황찬란한 호텔도 편의 시설도 없고 아주 평범하고 초라한 어촌 마을이지만 그래도 강원도와 동해 바다의 겨울 정취를 물씬 풍기는데 으뜸인 일등 공신이라 생각이 들어 남애항을 추천해 봅니다. 양양군에서 8경에 속하는 절경 어촌 마을이지요.
위치는 강원도 양양군 남애항으로 네비를 검색하시면 쉽게 접근하실 수 있고 강릉 주문진 바로 위에 있습니다.
제가 주문진에서 숙소를 얻게 되다 보니  주문진 해변 도 아름다웠습니다.
하얀 모래 밭이 그런대로 잘 정비되어 있었고 사람들도 없고 세찬 겨울 바다 바람만 덩그러이 산뜻하게 있었습니다.
욕심 같아서는  이 동해 바다에서 배를 타고 울릉도와 독도도 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도 가고 일본 시모노세끼항과 오사카도 가보고 싶었지요.
물론 알래스카 앵커리지를 거쳐 캐나다 뱅쿠버와 미국 시애틀도 가면 금상첨화였겠지만...
이렇게 추운 겨울 여행은 요즈음은 처음이 아니었나 기억합니다.
그 동안 겨울 여행은 잠깐씩이지만 포근한 날씨였다고 여겨 지는데 올해 진갑(進甲)의 겨울 휴가는 아주 진하게 모진 겨울 바람을 맞고 돌아 왔네요.
영하의 날씨라 다니기는 불편했지만 그래도 오른 편에 늘 동해 바다가 있어 유유자적(悠悠自適)하며 행복했습니다.
여행이란  일상에서 벗어나 남을 바라 보는 것이지만 사물을 본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바라 본다라는 뜻과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저 망연히 수평선을 바라보면 지나온 세월들과 앞으로 나에게 남은 시간들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삶
몇 년을 더 살수 있을까?
베란다에 화사하게  피어 있는 저 동백 꽃들을 몇 번 더 그윽하게 바라  볼 수 있을까?
인생에 대해 셈을 하고 돌아온 겨울 나들이였네요.
아직도 애착(愛着)이 자꾸 질투하며 투정을 부리는지  왠지 더 삶에 집착(執着) 하게 되네요.
아직은 할 일이 더 많다고.
아직은 중학교 도덕 시간에 배운 전율적인 단어 자아실현(自我實現)의 문에 들어 서지도 못했다고
완성의 문에 도달하기에는 아직도 멀었다고
강원도 동해바다는 나에게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그 동안 수고 많았어 . 너의 잘못이 아니야 .너는 최선을 다한거야 .”라고 내 귀에 파도소리 같이 속삭이는 듯 합니다.
()()() 이라고  학창시절 재미있게 읽었던 책중에서 떠오른 단어 입니다.
내용은  ‘굽은 나무가 수명을 다한다라는 뜻이지요.
마음을 비워야 채울 수 있고
많이 가지면 미혹해 져서 혼란에 빠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확장 되기도 합니다.
동해 바다는 여전히 묵묵히 그대로 거기에 서 있더군요.
 푸른 바다 소리를 쉼 없이 거칠게 토해 내며 저에게 이야기 하더군요.
동해 바다의 위로의 소리와 등대 같은 나침반 이야기를 전달하려고 이 글을 잠깐 적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동해 바다는 여름에 좋고
겨울에는 남해의 진도 앞바다가 좋습니다.
언제 겨울에 진도와 완도를 여행한 적이 있는데 전남에 있는 진도를 잊을 수가 없더군요
가끔씩 전남과 여수 광고판들을 지하철에서 볼 때마다 진도 앞바다로 뛰어 가고 싶다는 욕구를 억누르기가 쉽지 않더군요.
언제 남해안 다도해와 한려수도를 볼 수 있는 기회도 어느 겨울엔가 나에게 다가 올 수도 있겠지요.
 아 참  덧붙입니다.
양양군에 가시면 양양 전통시장이 있습니다.
지금도 5일장에 있는데 4일과 9일이 장날입니다.
저희들 역시 가는 날이 장날이라 2018 1 29일 월요일에 갔기 때문에  운 좋게도 장날을 구경 할 수 있었지요.
점심으로 먹은 옹심이와 오징어순대라는 음식이 있었는데 제 입맛에 맞더라구요.
물론 그 날도 추우니까 더운 음식이라 궁합에 맞았겠지만
양양 전통시장 안에 들어 가시면 공가네집인가 거기에서 먹었던 것 같습니다.
한 세트 2인분에 2만원 했던 것으로 기억 납니다.
또한 양양 군에는 오산리 선사유적 박물관하고 곤충상태 박물관이 있습니다.
양양에 가시면 한번 꼭 들러 보세요.
오산리 선사 유적 박물관은 지금부터 8000년전 기원전 6000년경 신석기 시대 의  사회상이 잘 보관 되어 있고 유물들이 많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또한 그곳에 가면 친절하게 신석기 시대에 대해 설명해 주시는 선생님의 강의도 재미있게 보너스로 얻을 수 있지요.
과연 지금부터 8000년전 사람들과 나는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른가?
지금 현대인들의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과연 신석기시대의 사람들은 지금 우리 현대인들의  삶에 대해 무엇을 이야기 하고 있을까?
라는 몇 가지 상념과 질문들이 떠오르는 시간들이었지요.
그리고 곤충 상태 관은 곤충의 역사를 이야기 합니다.
인간의 출현이 약 1400년 전 이라면 곤충의 역사는 2-3억년전 인가 5000만 년 전인가 그쯤 이라고  했던 것 같군요
우주의 나이는 46억년 전 입니다.
워낙 제가 시대적 나이의 흐름에 대해 관심이 많은 편이다 보니 사물의 나이에 대해 관심이 많지요
예를 들면 지구의 나이는 46억년이지만 우주의 나이는 100억년쯤 혹은 140억 살쯤 되고 태양은 앞으로 100억 년 쯤 더 산다고 합니다.
우리 지구도 그때 쯤이면  적색 왜성이 되어 말라 죽게 되겠지요.
곤충 상태관에서  지구의 터줏대감 같은 곤충을 바라보며 다시금 인류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찰라 같은 삶.
 좀더 넓고 깊고 높이 살아 봐야겠다 라고 생각이 확장 되었지요.
곤충 그림과 연도 표를 사진으로 올리겠습니다..

서울로 서울 양양 고속도로를 타고 올라 오다 보니
온통 우리나라 산들이 설국으로 보입니다.
서설(瑞雪) 이라고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이 무사히 잘 마치고 올해에도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우리나라가 더 나아가서 세계가 풍요롭기를 기원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인제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는데 설국의 전망이 끝내주더군요. 한번 들러보시기를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하시기를
힘들더라도  꾹 참고 인내하여
즐거운 인생 탐험여행이 되시기를….
다시 한번
입춘대길이며
건양다경입니다
아래 사이트는 제가 폐북을 가지고 동영상을 찍어 본 것입니다.
한번 동해 바다의 내음을 확인해 보세요

1.  https://www.facebook.com/100007343524489/videos/2369078476680247/?id=100007343524489
2.  https://www.facebook.com/100007343524489/videos/2369212330000195/?id=100007343524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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