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7일 목요일

한국,한국 문화 소개,한국인의 일상 , 삶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



밤 나무에 밤송이가 주렁 주렁 열려 있습니다.
우리 모두 밤나무 밤 송이처럼 우리 삶이  이번 가을에는 풍성한 열매로 가득 차기를 기원해 봅니다.
참으로 지나고 보니 삶이란 결과에 목메 달기 보다는  지나가는 과정에 의미가 있었음을 이제가 어렴풋이 느낍니다.
학창시절 워낙 사지 선다형 입시시험에 매몰되어 목표 지향형 인간이 되다 보니 항상 결과지향으로 세뇌화 되어 좌절과 고통을 필수적으로 겪어야만 했는데 환갑을 나이를 맞이하다 보니 다 지나가고 남아 있는 것은 쓸쓸한 평정심만 살아 남아 내부 지향형 인간으로 윤색이 되어 음미하고 관조하는 인간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네요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랄까
아니면 오랜 세월의 흐름으로 인하여  퇴화적인 변환이라는 말이 더 적절한 표현이겠지만..
좌우간 이 가을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한가위 속담처럼 풍성한 가을이 찾아오기를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유붕이  자원방래하니 불역낙호처럼
학이시습지면  불역열호처럼
  멀리서 아프리카세네갈에 있는 딸이 이번 추석 연휴 때 한국에 들어온다고 하네요.
둥근 보름달처럼 우리 마음도 저렇게 넉넉하게 둥글게 나머지 시간들을  채색했으면 좋을 것 같네요
이번  주말에는 밤을 주우러  뒷산으로  산책을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남은 여생이  즐거운 여행이 되시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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